삼성역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스시도손 - 도손 점심 코스 후기(오마카세)!

 

삼성역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스시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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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새로운 스시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출동!

현대백화점 10층 식당가에 위치한 스시도손.

오마카세 코스 중에서 점심 코스를 먹고 온 후기 ㄱㄱ~.

 

 

 

 

 

스시도손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식당가에 위치해 있다.

면세점을 지나 식당가 가운데 중심부가 아닌 외곽 쪽에 있고, 찾기는 어렵지 않다!

 

요새 스시집들은 간판도 일본어로 적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스시도손은 한국어로 '도손'!이라고 적혀 있어서 좋았음!

 

 

 

백화점 식당가에 있어서 그런지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고급스러웠다!

바(다찌)랑 일반 테이블 모두 구비되어 있었고 붐비거나 시끄러운 편은 아니였다.

일단 내부가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좋았음!

 

우리는 평일 점심 때 방문했었다.

오마카세 느낌이라 예약해야 하나 했는데, 디너만 예약을 받고 런치는 따로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점심으로 가는 분들이면 그냥 예약없이 고고~!

 

 

 

오마카세 느낌의 스시집답게~ 메뉴는 코스 위주였다.

디너는 예약제이고 런치는 예약 없이 이용!

우리는 도손 정식 코스(65,000원/ 장어 덮밥 있음)와 도손 점심 코스(55,000원/ 장어 덮밥 없음)를 고민하다가 일단 점심 코스 도전.

 

 

 

기본 셋팅은 미리 되어 있었고 자리에 착석하면 따뜻한 차와 간장을 제공해 주신당.

 

도손 점심 코스로 가장 먼저 나온 건 샐러드!

아삭 새콤 깔끔한 맛의 샐러드로 입맛 돋구기용 느낌.

 

 

 

 

스이모노라고 해서 뭔지 궁금했는데 그냥 장국 같은 맑은 국이었다 ㅋㅋㅋ

우리가 갔을 때는 맑은 매생이국이 나왔다.

맛은 모두가 상상하는 바로 그 매생이국 맛 ㅋㅋㅋ

 

사시미 3종은 연어, (까묵), 재방어가 나왔다.

스시도손은 기본적으로 다 숙성회인 거 같다.

사시미도 활어라기보다는 숙성회였음!

 

 

 

사실상 거의 메인인 스시 5종! - 광어, 도미, 연어, 참치, 재방어.

스시 5종류 모두 숙성회인 느낌~

광어랑 도미는 간장 간이 되어 있었음.

모두 무난무난~

 

 

 

덴푸라는 미니 사이즈로 생선튀김 & 알감자 튀김 - 총 2종이 나왔다.

생선튀김은 야들야들하니 부드럽고 맛있었다~

알감자는 알감자에 얇은 튀김 옷이 있는, 상상 가능한 맛인데... 소금 간이 너무 짰다 ㅠㅠ

 

 

 

그 다음에 나온 건 스시 6종!

스시 6종이라고 해서 다 스시일 줄 알았는데 후토마끼+계란카스테라가 포함되어 있었다 ㅎ

요건 계란카스테라말고는 설명을 못 들어서ㅠ 정확히 무슨무슨 생선이었는지 모름ㅠ

 

후토마끼는 다른 곳보다 크기가 살짝 작아서(그래도 크지만ㅎㅎ) 한입에 먹는데 괴롭지? 않았다ㅎㅎ

개인적으로 스시도손 스시 중에서는 단새우(인듯)스시가 제일 취향이었음!

 

 

 

메뉴판에는 우동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주문했을 때 우동 대신 냉모밀이 나온다고 미리 안내 받았음!

아무래도 여름이니 냉모밀이 나오는 거 같다~

사실 냉모밀은... 음 내 입맛에는 좀 심심했다ㅠ 국물이 심심한가해서 먹어봤는데 그렇지도 않았음;

메밀 면발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좀 심심한 맛...

 

디저트로는 샤베트가 나왔는데, 맛이 구수한(약간 오설록 호지차 아이스크림 같은..) 타입이라서 흔히 생각하는 샤베트 특유의 깔끔한 맛은 없었다.

그냥 먹기에는 괜츈한데, 뭔가 마지막 입가심용으로는 애매한 느낌이랄까...;

 

 

 

 

 

 

 

 

 

스시도손은 내 기준에서는 아주 맛있다기보다는 그냥 무난무난했당 ㅎㅎ;

도손 점심 코스 가격인 55,000원을 생각하면, 갠적으론 오사이초밥(런치 19,000원)이 더 만족도가 높았음ㅎㅎ;;

그래도 현대백화점에 위치해 있어서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셨다~

손님이나 고객과 함께 식사하기에는 좋은 곳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