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워크호스 WORKHORSE (티커: WKHS) 기업 정보 및 주저리(by 캔디팬더) :: 미국 주식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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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글은 개인 공부용으로 전문적인 투자 의견이 아닙니다.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올해 '워크호스'라는 이름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운송용 무인 드론 생산 업체로서 작년 하반기부터 주목 받으면서 미정부의 우체국(USPS) 노후 차량 교체 관련 입찰 건의 유력한 후보로 지목되며 주가가 쭉쭉 상승했다. 경쟁 업체였던 오시코시(Oshkosh)가 동 입찰을 낙찰 받으면서 워크호스의 주가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아직도 주가 회복을 못하고 있는 워크호스에 대해 알아보자.

WORKHORSE

워크호스

(티커: WKHS)

1. 뭐 하는 곳인가?

워크호스는 운송용 전기차 생산 업체이다.

1998년도 설립되었고 2010년 나스닥에 상장되었다.

복잡한 테크나 바이오 사업과는 달리 워크호스의 사업 자체는 직관적이다.

운송을 목적으로 하는 전기차 및 무인 드론을 생산한다.

2. 워크호스 사업 구조

이미지 출처 : 워크호스 공식 홈페이지

1) 운송용 밴(C-Series)

C-Series는 전기 배터리 차량이다.

워크호스 통신 시스템인 Metron을 이용하고 있다.

2) 운송용 드론(HORSEFLY)

미국 내에서 운행 가능한 무인 드론이다.

워크호스 운송 차량과 통합되어 서로 교신이 가능하다.

3) 통신 시스템(METRON)

내부 통합 시스템으로 차량 350개 이상의 트랙킹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동 시스템을 이용하여 워크호스 차량을 모니터 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 및 경로 최적화 정보를 제공한다.

3. 워크호스 주가 추이

출처 : 나스닥 공식홈페이지

상장 이후, 10달러를 밑돌다가 2020년 하반기부터 급상승하였다.

주가가 폭발하기 시작한 건 미정부의 우체국(USPS) 입찰의 유력한 후보가 되면서부터다.

워크호스가 동 입찰을 따낼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주가는 40달러까지 치솟았다.

출처 : 나스닥 공식홈페이지

2월 23일 동 입찰의 승리자가 오시코시가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31달러였던 주가는 하루 아침에 50% 폭락하여 16달러로 주저 앉았다.

그뒤로도 주가가 계속 빠지더니 고점대비 약 68%가 하락하는 상황까지 갔다.

3월 23일 USPS가 오시코시(Oshkosh)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잠깐의 반등이 왔다.

투자자들은 워크호스가 계약의 일부인 60억 달러라도 따내지 않을까란 희망을 가졌으나, 워크호스에게 기회가 없음이 가시화되면서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4. 무슨 이슈가 있었는가?

1) 미정부 우체국(USPS) 입찰

정부 입찰 건으로 우체국의 노후된 트럭 약 16만5천대를 교체하는 입찰이 있었다.

총 10년 계약으로 계약 규모는 4억8천2백만 달러에 달하는 매우 큰 입찰이었다.

워크호스는 유력한 후보로 지목되었으나 최종 승자는 오시코시가 되었다.

오시코시가 낙첨되면서 뒷거래가 있었던 거 아닌가 등 의견이 분분하였지만 동 발표 결과가 뒤집히진 않았다.

2) Ark Investment Management

출처 : eft.com

작년에 수익률 대박을 치면서 유명해진 캐시 우드의 Ark Investment Management에서 워크호스 주식을 지속적으로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고 있다.

워크호스는 테크 종목에 투자하는 ARKQ(ARK Autonomous Technology & Robotics ETF)에 속해있다.

입찰에 대한 기대가 계속 되었을 때 ARKQ에서 워크호스의 지분을 늘렸지만, 입찰 실패 이후 지속적으로 그 지분을 줄여왔다.

그런 와중에 최근 캐시 우드가 다시 워크호스를 사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워크호스 주가 상승에 대한 희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시 조금씩 비쳐졌다.

3) 주문량을 따라가 주지 못하는 생산 능력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보다 주문량이 7배 늘었으나, 미흡한 생산 시스템과 공급망 문제로 인하여 작년 2020년 4분기에는 꼴랑 트럭 4개를 생산하는데 그쳤다.

올해 6월까지 트럭 10대를 생산할 계획인데, 이는 연말까지 트럭 1,800대를 생산하겠다는 애초 계획과는 매우 괴리가 크다.

생산량이 기대만큼 안 나오는 원인으로 전지팩 및 바디 제어 모듈 부족 등이 꼽힌다.

6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오더(차량 8천대)가 있으나 워크호스 생산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6,320대를 주문한 Canada's Pride Group은 상반기까지 트럭 20대를 완성하고 2022년과 2023년 각각 600대, 2024년부터 2026년 3년동안 5천대를 공급할 것을 요청했다.

워크호스 CEO의 말에 따르면 생산에 필요한 부품 공급 업체를 추가로 확보하고 공장이 원활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하였으나,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

5. 워크호스 사업 위험 요소

1) 사업 위험 요소

워크호스 연간 보고서에 적힌 사업 위험 요소 중 일부를 아래와 같이 발췌하였다.

- 런칭이 지연될 수 있음

- 제작 비용이 감당할 수 없을 수도 있음

- UPS와의 협력에 많은 것이 달려 있음

- 현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은 건이 없음

- 한정된 고객만 있으며 매출이 이 고객들에게 달려 있음

2) 적자 기업

수치 : 나스닥 공식 홈페이지

워크호스도 적자 기업이다.

생산 능력 부족 때문인지 회자되는 거에 비해 매출액도 그리 크지 않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매출액이 1억1천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2022년에는 2억8천2백 달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질적인 수익은 2023년이 되서야 수익이 날 것으로 추정된다.

6. 워크호스 전망

워크호스는 5월 10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1분기 추정 매출액은 2백3십3만 달러이다.

비록 USPS 계약을 따내지 못했지만 여전히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현재 주가가 매우 싸다는 의견이 있다.

**. 나의 주저리

2021.05.04일자 내 계좌...☆

입찰 실패 이후, 다음 날은 조금 반등하지 않을까란 기대로 샀던 워크호스...☆

실제로 반등했다! 근데 딱히 워크호스에 대해 잊고 있다가 지금 이 사단이 났다 ㅋㅋ

특히나 어제 미국 주식 시장 테크 주들이 주르륵 흘러내리면서 더 마이너스가 커졌다ㅋㅋㅋ

종목들 좀 계속 관찰해야지ㅠ 어?하는 순간 헉하고 가버린다ㅠ

** 해당 글은 개인 공부용으로 전문적인 투자 의견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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