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타투드 쉐프 Tattooed Chef (티커: TTCF) 기업 정보 및 전망 등 :: 미국 주식 잡동사니
728x90

** 해당 글은 개인 공부용으로 전문적인 투자 의견이 아닙니다.

 

비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0년 SPAC 상장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한 타투드 쉐프(Tattooed Chef/ 티커: TTCF).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어디서 들어봤을법한 주식이기도 하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변동성이 매우 커 단순 성장주로 분류하기에는 애매한 타두드 쉐프에 대해 알아보자.

 

 

 

타투드 쉐프 
Tattooed Chef 
(티커: TTCF)

 

 

1. 뭐 하는 곳인가?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비건 냉동식품'을 제조해서 파는 회사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이탈리아에 자체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다.


CEO인 Sam Galletti가 2009년 Stonegate Foods라는 사명으로 소매업을 시작하였다.
그녀의 딸인 Sarah Galletti가 2014년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사업에 동참하면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식물성 제품군을 런칭하면서 지금의 Tattooed Chef가 되었다.


2020년 스팩(SPAC) 주였던 Forum Merger II Corp와 합병되면서 티커 TTCF로 변경되며 나스닥에 공식 상장되었다.

 

 

 

 

2. 경쟁업체

* 콘아그라 브랜즈(Conagra Brands/ 티커: CAG) : Birds Eye
* 네슬레(Nestle/ 티커: NSRGY) :  Sweet Earth
* B&G Foods(티커: BGS) :  Amy's, and Green Giant

 

타투드 쉐프는 채식/비건/냉동식품 카테고리에 속한다.
경쟁업체로는 식물성 제품을 판매하는 비욘드 미트(티커: BYND)가 많이 언급되곤 하는데 타투드 쉐프 자체에서 보고 있는 경쟁 업체는 네슬레, 콘아그라 브랜즈, B&G Foods이다.
이 세 업체는 단순히 비건 냉동식품을 판매한다기보다는 제품 라인 중에 비건에 집중한 브랜드가 따로 있다. 
아무래도 여러 제품을 다루는 기업들이다보니 기업 크기 자체로는 타투드 쉐프와 B&G Foods가 그나마 비슷한 수준이고 콘아그라 브랜즈와 네슬레는 공룡급 기업으로 아예 비교대상이 안 될 정도로 차이가 크다.
경쟁 업체와의 차별성이라면 타투드 쉐프는 현재까지는 오롯이 비건에 집중한 비건 전문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다.

 

 

 

 

3. 주가 추이

출처: 나스닥 홈페이지

타투드 쉐프의 주가는 정말 변동성이 매우 크다.
'비건'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핫하게 떠올랐다가 시장 상황이 조금이라도 안 좋아지기 시작하면 금새 하락세로 돌아선다.
최근에는 2분기 실적과 사업 계획이 기대치에 못 미쳐 -16% 폭락한 일도 있었다.
아직 역사가 오래된 기업이 아니므로 사업이 안정권에 접어 든 것도 아니라서(당연히 배당도 안 준다) 이렇다 할 한방이 없다면 앞으로도 변동성의 폭이 줄어들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

 

 

 

 

4. 무슨 이슈가 있었는가?

 

1) 2020년 압도적인 성장세

출처: 타투드 쉐프 공식홈페이지

타투드 쉐프는 2019년 대비 2020년 성장률이 매우 높았다.
2020년에는 2019년보다 수익이 87% 상승하였으며, 순수익도 70% 상승하였다.
Adjusted EBITDA(세금 차감 전 이익)은 2019년 대비 126% 상승하여 정말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줬다.
2021년 1분기 실적도 매우 우수하여 5월 한달에만 주가가 20% 상승하기도 하였따.

 

 


2) 실망스러운 2021년 2분기 실적

출처: 타투드 쉐프 공식홈페이지

2021년 8월 13일 타투드 쉐프는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1분기 실적만 하더라도 판매가 작년 동 분기 대비 59% 상승하였고 순수익과 EBITDA 모두 좋은 실적을 보여줬었다.
2분기 실적도 나쁘지는 않았으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했고 타투드 쉐프에서 보여준 미래 전망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가가 폭락하였다.
2026년까지 사업의 큰 계획은 바뀌지 않았으나 2021년 총 순수익을 25%에서 16~22% 선으로 낮추었고 예측 EBITDA는 손실로 돌아섰다.
물론 이는 Foods of New Mexico를 인수하고 점포를 늘리느라 들어간 투자금으로 인한 것이다.

 

 

 

 

 

5. 타투드 쉐프 전망


타투드 쉐프는 이미 코스트코, 월마트를 비롯한 미국의 대형 체인에 입점해있다.
올해에는 크로거에도 입점하면서 점점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도 전진을 위한 한보 후퇴로 보는 시각이 있어 FDA의 화이자 백신 승인과 함께 미국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타투드 쉐프도 8/23일 월요일 어제 하루 동안 10% 급등하였다.
타투드 쉐프 자체의 호재가 아닌 시장과 함께 출렁이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어 회사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쉽게 들고 있기 힘든 주식이기도 하다.
비건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타투드 쉐프도 어느 정도의 규모는 유지하겠지만, 독과점 시장은 아니므로 경쟁업체에 의해 대체되기도 쉬운 회사이기도 하다.


 

 

 

**. 나의 주저리

2021.08.24일자 내 계좌...☆

반년 가까이 관심 종목에 넣고 지켜보다 이때면 손해는 안 보겠다 싶어서 들어갔당.
추이를 보면서 계속 추매하려고 했는데... 어제 갑자기 올라서 아쉽...;
변동성이 크고 들어간 돈도 소액이라서 큰 호재가 없는 이상은 당분간 또 지켜보기만 할 듯...☆
만약 타투드 쉐프 제품을 내가 직접 먹어볼 기회가 있다면 먹고 나서 판단할 용이도 있다. (과연 먹을 수 있을까..?;;)

 




** 해당 글은 개인 공부용으로 전문적인 투자 의견이 아닙니다.

 



 

 

 

728x90

+ Recent posts